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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공연 내용

DMZ아트프로젝트평화공존지대

  • 전시일정2022.09.21.(수) ~ 2022.10.30.(일)
  • 전시장소파주 임진각 및 평화누리 일원
  • 참여작가 총 16개 작가(팀)
    •  
      임진각 건물 내 권아람, 권하윤, 우주+림희영, 임안나, 전준호, 정연두, 조영주, 하태범
      평화누리 일원 신혜미+쎄미, 유승협(MAX), 임안나, 장태영+변내리, 제이 플로우, IVAAIU City, Christian Storm+정크하우스, JINSBH+구헌주, Patrick Shearn
 

관람안내

일반 안내사항

  • 임진각 건물 내 관람은 오전 10:00부터 오후 18:00까지이며, 전시실 입장은 전시종료 1시간 전까지 가능합니다.
  • 임진각 건물 내 전시는 매주 월요일 휴관입니다.
  • 본 전시는 코로나 19 방역지침 등에 따라 운영 및 변경될 수 있으며, 전시 관련 최신 소식은 Let`s DMZ 평화예술제 공식홈페이지나 하단의 QR코드를 통해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시 안내 지도

 

오시는 길

  • 장소
    •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경기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로 148-40)
 
 

기획의도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DMZ(Demilitarized Zone)는 어떠한 의미일까? 분단이라는 단어는 한반도를 70년 이상 관통하는 현실을 대변하고 있다. 70년 역사속에 우리 의식은 남과 북, 전쟁, 이산가족, 평화라는 분단과 연결된 단어들이 되풀이되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의식 흐름이 어느 순간 피상적인 단어로 느끼는 순간들이 길어지고 있다.

 

전쟁을 겪은 한국의 전후세대가 보는 관점에서는 피상적인 단어가 된 ‘남과 북’, ‘전쟁’, ‘이산가족’, ‘평화’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현재를 살아가는 세대에게는 전후세대가 갖는 평화와 통일보다 서로가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 선행되어야만 현실적인 평화가 다가온다고 생각한다. 전후 40여 년 동안 이념적인 갈등에 사로잡혀 일방적 입장에서 남과 북을 바라보고 있었는지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DMZ를 대상으로 남과 북의 대치 흔적, 사람의 손을 거치지 않은 DMZ의 자연, 남과 북의 대치를 인정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DMZ라는 배경 속에 각기 다른 작품으로 담아내었다. 전시 구성은 DMZ 과거(임진각 건물), DMZ 현재(평화누리공원), DMZ 미래(평화누리 야외공간)라는 공간을 설정하여 현재를 살아가는 예술가들이 바라본 DMZ를 그려내고 있다. 공간별 작가들은 과거로부터 찾아본 ‘평화 DMZ’에서 현재 우리의 평화와 DMZ 의미, 미래 평화를 상징하는 DMZ가 어떠한 의미가 있는지 그들만의 예술방식으로 보여주고자 한다. DMZ 과거에는 1972년 처음 세워진 임진각 건물에 과거로부터 지금까지 DMZ 흔적들을 미디어 아트와 사진, 설치작품으로 보여주고 DMZ 현재의 평화누리공원 대형설치 작품들은 지금 세대가 생각하는 DMZ 의미를 직접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작품으로 구성되었다. 직접적인 관람객 참여로 완성되어가는 DMZ 현재 작품은 전시기간 동안 관람자 생각하는 DMZ 현재성을 보여줄 것이다.

 

끝으로 DMZ 미래에 대한 전시는 건축, 디자인, 그래피티 아트, 키네틱아트로 전통적인 미술장르에서 벗어나 새로운 소재와 대안으로 새로운 장르인 공공예술작품들로 구성되었다. DMZ 라는 공간이 미래세대에 주는 의미를 새로운 예술장르들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남과 북의 세대는 70년간 평화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있으며, 세대 간 평화의 마음은 변하지 않았지만, 평화를 이루는 방법이 변화하고 있음을 인지하고 있다. 2022년 “평화공존지대 DMZ”는 평화를 위한 근본적인 마음과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상징적 땅으로 지나친 시간 속에 무엇을 잃고 무엇을 얻고자, 지금을 살아가는 근본적인 문제의 해답을 품고 있는 ‘공존’의 상징 DMZ 를 새롭게 정의하는 전시로 기억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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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