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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익중 Ik-Joong Kang
작성일 : 2021.04.09 10:16:16 조회 : 893

강익중 Ik-Joong Kang

1960년 충청북도 청주에서 출생. 1984년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뉴욕으로 건너가 1987년 미국 프랫인스티튜트를 졸업하였다. 1984년 유학 첫해 그의 뉴욕 생활은 하루 12시간의 아르바이트를 해가며 학교를 다니는 것이었다. 그림을 그릴 시간이 없던 그는 작은 캔버스를 여러 개 만들어 주머니에 넣고 다니며, 오가는 지하철 안에서 작업을 하였다. 이것이 지금의 그를 있게 한 3인치 작품의 시작이다. 객차 안의 군상들, 일상의 단편, 영어단어암기 등 작은 캔버스 안에는 그의 하루가 문자나 기호, 그림으로 기록되었다. 그리고 이런 다양한 이미지들은 모두가 융합되어 강익중의 ‘나’로 표현된다. 동양과 서양, 선함과 악함, 얻음과 잃음, 기쁨과 슬픔 등이 커다란 줄기를 이루며 나타난다. 동양 문화와 서양 문화와의 융합과 포용을 나타내던 그의 작품은 더 강렬해진 어조로 세계의 평화와 한반도의 통일을 이야기 한다. 1994년 휘트니미술관에서 백남준과 〈멀티플/다이얼로그〉전을 열었고, 1997년 베니스 비엔날레에 한국대표로 참가하여 특별상을 수상하였다. 1999년 파주 헤이리에서의 <10만의 꿈>설치와 2001년 UN본부에서 , 2005년 무하마드 알리센터에 <희망과 꿈>을 설치하였다.

주요 작품으로는 <달항아리> <해피월드> <내가 아는것> <오페라를 부르시는 부처> <영어를 배우자> <한자를 배우자> <사운드 페인팅> <금동미륵반가사유상> <꿈의 달> 등의 작품이 있고, 구겐하임 미술관, 대영 박물관, 휘트니 미술관, 로스앤젤레스 현대미술관, 보스턴미술관, 독일 루드비히 뮤지엄, 삼성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그리고 국립현대미술관 등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작품소개

작품설명

강익중 작가의 꿈은 남과 북을 잇는 <꿈의 다리> 프로젝트를 완성하는 것이다. 남북한을 갈라놓은 임진강 위에 어린이들과 실향민들의 꿈이 담긴 수 백만 장으로 내부를 꾸미고 남북이 함께 부르는 노랫말로 외벽을 장식한 원형 모양의 미술관을 만드는 것이다. 작가는 “꿈의 다리를 걸으면서 ‘이 다리를 건너서 북녘 땅까지 마음껏 가고 싶다’고 염원하는 사람이 많아지면 통일이 더 빨리 올 것”이라고 말한다. 작가의 구상은 남북한 어린이의 꿈을 담은 길을 만들어 DMZ 인근 파주에서 전시 했던 1999년의 <10만의 꿈> 프로젝트로부터 시작했다. 이후 2001년, UN본부에서 진행된 는 전 세계 5만 어린이들의 꿈을 모아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으며, 2004년에는 141개국의 12만 6천 어린이의 그림을 모아 <꿈의 달>을, 2009년 경기도미술관에서 <5만의 창, 미래의 벽>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2016년, 통일의 염원을 담은 실향민들의 그림을 담은 <집으로 가는 길>이라는 공공미술 작품을 런던 템즈 강물 위에 띄움으로써 통일과 평화에 대한 작가의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DMZ 아트 프로젝트에서 소개하는 강익중의 <꿈의 다리>는 이러한 작가의 염원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는 파주 평화누리 공원에 세워진다. 약 일 년 간 설치될 이 작품은 남북한 어린이들과 실향민들의 꿈을 담아 남과 북에 걸쳐 설치될 <꿈의 다리> 프로젝트의 실현될 그날, 평화와 공존이 실현되는 그날에 대한 염원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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