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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스톰(Christian Storm)은 14세쯤부터 자연스럽게 그래피티를 접하게 되었다. 당시에 덴마크에서그래피티 아트가 진화하고 있었고 이미 전설적인 그래피티 스타일들과 아이디어들이 유럽 전역에 걸쳐서 강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었다. 스톰은 코펜하겐의 인테리어 디자인 회사에서 프로젝트 매니저로 10년간의 활동을 마치고 그래피티 아트 작가로서 남은 인생을 그림 그리는 것으로 바치기로 결심하고 작가로 활동하였다. 1990년대 스톰(Storm)이라는 그래피티 이름으로 유럽 전역을 여행하면서 그를 알아볼 수 있는 강력한 그래피티 스타일을 구축하였다. 주변의 환경들과 색상들이 상호작용을 이루면서 조화를 이루는 건축에 매료되기 시작하면서 이러한 영감들로 그의 작업에도 자주 반영되어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의 그래피티 아트는 건축적이면서 기하학적 요소들이 융합이다. 작품에 등장한 그러데이션의 칼라들이 조화롭게 섞여 반영된다. 때때로 백터 그래픽적인 이미지와 픽셀화 된 이미지 작업들도 선보이고 있다. 현재는 한국 작가인 정크하우스와 결혼해서 한국에 거주하고 있다.
정크하우스는 서울에서 디자인 멀티미디어를 공부하고 호주 멜버른에서 그래픽디자인 학사와 멀티미디어디자인 석사과정을 졸업하였다. 한국에 돌아와서는 공공예술을 기반으로 한 그래피티 아트 작가로 작가만의 캐릭터를 결합한 ‘Monster’ 시리즈로 대중적 인지도를 형성해나갔다.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상상의 오브젝트에서 찾아낸 이미지들을 작가의 상상력을 통해 새로운 생명체로 탄생시키는 작업을 통해 공공미술, 스트리트 아트, 일러스트, 오브제, 그래픽 등으로 경계 없는 작업을 펼치고 있으며, 상상의 이미지 작품으로 구현하여 상상력을 현실로 재현하고 있다.
Christian Storm+정크하우스, <통일을 기념하는 날이 오기를>, 2022, 비계구조, 목재, 스프레이 페인트, 1,400x500x65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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